뉴.스.리.뷰 2017.05.15 20:52

오래전에 예상했대로 새누리당 병신들은 정권을 잃었다. 압도적 다수당을 두번이나 해쳐먹고 웰빙 오렌지 근성을 버리지 못한채 지리멸렬하더니, 오만 삽질 끝에 아주 보기 흉하게 나가 떨어졌다. 잘나갈 때 후사를 도모하지 않은 안일함과 무사태평.. 누구 원망할 일도 아니다. 


인재가 없었다는 말은 핑계다. 난 니들이 창피하다. 솔직히 니들은 24%의 전국 득표율도 아깝다. 지금으로서는 차기 대선도 암울하다. 내년 지방선거는 말할 것도 없고. 한 20년쯤 풍찬노숙하고, 그 든든하던 TK 몰표까지 말아먹어봐야지 정신 차릴려나. 아니지. 그정도에 그쳐서는 웰빙돼지들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미선이 효순이 사태를 빌미로 어영부영 노통이 정권을 잡고, 잠시 호황을 누렸던 노빠들은, 폐족을 자처하며 몰락하던게 엊그제였을 것이다. 그들은 땅밑으로 숨은게 아니라, 광우교도의 난을 일으켜 대선불복의 난장판을 백주에 시전하였다. 그리고 언론과 헌재를 앞세워 홍위병식 인민재판을 자행하더니, 합법적인 정변을 일으켜 박근혜를 축출하고, 마침내 정권을 되찾은 것이다. 노란 돼지저금통에서 세월호 리본으로 바꿔달고 다시 광화문을 점령한 것이다.. 


그러고보면 대통령은 본디 천운이다. 취임 1주일만에 성군이라도 탄생한 것처럼.. 온통 용비어천가 일색인 언론들은.. 찰나의 허니문을 접고 다시 물어뜯을 거리를 찾아 승냥이 본색을 드러낼 것이다. 노통이 그랬던 것처럼 기자실에 대못질하고, 지는 잘하고 있는데 언론이 언론이..라며 삿대질을 하겠지


주사파 운동권 대부들을 줄줄이 측근으로 기용하고 통합을 말하는 자들을 우리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홍위병 시민단체 출신들이 졸지에 전대미문의 좆문가라도 되는 것처럼 설치고 다니며, 금새라도 천지개벽이라도 할 기세다. 게중에는 엊그제 지인을 방송사 부사장으로 앉히려고 압력행사했다가 거절당하자, 뱃때기를 째주겠다고 위협했던 사람들도 보인다. 


그랬던 사람들이 박근혜와 최순실을 처단하겠다고 목청을 높이고 다니는건 참 아이러니하다.  그들이 손봐준 연예계의 블랙리스트는 말 할 것도 없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판들고 같이 밥먹으면, 민생이, 경제가, 난맥상의 외교와 현안들이 해결되는 것 아니다. 7성급 호텔에서 샥스핀을 처먹어도, 니 할일을 잘하는게 중요하지..


전화기 들고 폼잡는 사진 몇장 뉴스에 올리는게, 시급한 일이 아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고, 대가리에 든게 없는 자들이 포토제닉상을 노린다면 나도 할 말은 없다. 본래 한 나라의 국민은, 그 국민의 수준에 걸맞는 리더가 나오는 법이다. 


투표하자 독려해놓고 어디가서 나 홍준표 찍었어요. 말하면 저런 병신.. 소리 듣기 십상이다. 이런 나라에서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 개나 주는게 맞다. 공무원 늘려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사람을 환호하는 젊은 것들은, 분배와 평등을 내세웠던 저들의 집권시절에 빈부 격차가 가장 컸었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한다.


예산을 풀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은, 결국 국민에게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따위 케케묵은 방식은 예전에 토목사업 위주의 풍차 돌려 전기를 일으키던 뉴딜 정책 시절에나 통용되었지 고도산업 사회에서 일자리 창출은 결국은 민간의 몫이어야 함이 맞고 고용의 양적 지표가 아닌 질적 향상과 만족도 제고가 최종 정책적 목표가 되어야 함이 옳지 않겠는가. 공공근로 일용직 100만명 양산해서 고용지표를 달성하는건 초딩이 대통령으로 와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냥 개돼지들처럼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주면 성군은 이샷다. 찬양을 하겠지. 내각은 도로열린우리당이 되었고, 폐족으로 몰락할 당시의 정권인사들이 다시 전면으로 나섰는데, 뭔 염병할 참신이며, 개혁인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칼을 뽑아놓고, 과거 수구정권의 부역자들을 줄줄이 처단하는 녹슨 칼을 휘두르느라, 정권의 5년을 홀라당 까먹을 것 같다. 남겨진 것은 엄청난 국가부채의 빚잔치와, 쓸개빠진 국민들의 대가리 속을 채운 헛바람들일 것이다. 대통령의 말한마디에..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세상이다. 누가 정규직이 되기 위해 밤새워 노력하겠는가.


기회비용을 줄여서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교한 정책이 아닌, 즉흥적인 말의 성찬이나 뿌려대며, 인기에 연연할때, 결국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약탈과세가 두려운 기업들은 이제 해외로 갈 것이고, 저 잘난 진보학자들, 책 줄이나 읽고 주뎅이로 나불대던 인간들이 현실과 이론은 판이하게 다름을 알게 될 때, 또다시 국민들에게 당명까지 속여가며 폐족을 자처하고 호남당 그늘아래 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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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眞明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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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소 2017.05.16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단체가 우리도 정규직 전환을 해달라고 시위계획 중이라네요.
    그사람 지지자들은 저걸 멍청하고 성급하다고 하는데
    도리어 묻고 싶습니다.
    '세금으로 굴러가는 공공기관은 대통령이 시켜서 비정규직이 정규직 전환되는데 세금내는 우리는 왜 비정규직으로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면 안되냐?'
    이런 감정적인 반박이 오히려 논리적이라고 볼수밖에 없을 정도로 비논리적인 짓을
    문재인이 저질렀는데 그들은 '정권 초기니 힘을 실어줘야 할때 무슨 짓이냐'라는 독재정권에서나 나올 법한 말로 저들을 비난하더군요. 이제 대한민국은 변하겠지요.
    기업이 내는 세금과 임금부담이 커지고 서민이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민감한
    물가, 부가세 등의 세금이 오르면서
    시장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공공기관의 야매정규직 때문에 신규 구직자인 청년층이 원하는
    공공기관의 입사는 어려운 현세의 지옥이 도래하는 겁니다

  2. 존경하는 진명행님 2017.05.16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아까운 지난 글들을 지우셨나요..
    가끔씩 와서 글을 보곤 했는데..

    • 眞明行 2017.05.16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우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은둔의 시간을 가질 뿐입니다. 치기 어린 글들 지금와서 다시 읽으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3. 2017.05.19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when 2017.06.13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될까요..팩트로 승부하시던 분의 글들을 못본다니 참 아쉽습니다. 가려진 글들은 언제쯤 다시 돌아올까요?

  5. 2017.06.18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한뫼 2017.06.19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돌아가는 꼴 보니 가관입니다.
    1.한미정상회담은 진짜 않좋은 의미로 어메이징 할것 같고
    2.세금 풀어서 일자리
    3. 탈 원전하신다는데, 원전 없이 전력수요는 어쩌려고...